기획/이슈

전체기사 보기

자본시장 개혁, 어디까지 왔나?

증권거래세 인하 첫 날인 3일. 여야 정무위원과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가 한 곳에 모여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민병두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 9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권용원 금투협회장, 김정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 10개 증권사와 6개 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민병두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본시장이 성장하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고 펀드 시장이 성장해가면 국민 노후가 풍요롭고 안정화될 것"이라며 "자본시장 일선에서 일하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느끼는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가감 없이 말해달라"고 했다.야당 간사인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상임위가 열리면 효율적으로 의사를 진행해 금융투자업계의 노력을 도와줄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금융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관해 여야 간에 견해차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특히 오늘은 국회와 정부가 한 뜻이 되어 증권거래세가 인하되어 적용되는 첫날로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정책검

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업계 투자·고용·소비위축 악순환 경제 주름살 더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가 규모별 차등화와 인력 지원 등 종합생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책 마련 없이 현 정부 들어 가파르게 오른 최저임금 상승이 내년에도 지속될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말엔 대규모 집회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 정책을 아우르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 마련한 강연에서 "중소기업 입장을 최저임금위원회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자리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고용노동부 등이 최근 발표한 여러 내용들을 살펴보면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일자리 감소라는 직격탄이 되는 등 '고용 절벽'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면서 "특히 소상공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투자위축, 고용위축, 소비위축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경제에 주름살이 더해지고, 경제 전반

[현장르포] 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

긁는 신용카드 사라지고 터치로 한번에 결제 서비스 변화

"그동안 카드 결제가 어려웠던 영세 자영업자에게도 간편한 결제환경이 만들어진다." 앞으로 신용카드 단말기 없이도 결제가 이뤄지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비자·비씨 등 카드사들은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코리아 핀테크위크'에서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단말기가 필요없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시연했다. 비자카드가 선보인 '컨택리스 (비접촉식) 결제'와 '웨어러블 결제' 서비스의 특징은 카드를 긁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줄인 것은 물론, 글로벌 표준에 맞는 NFC 결제방식을 차용해 국내·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비자카드 관계자는 "비접촉식 결제방법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이라며 "비자카드 또한 현대·신한 등 주요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한 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 스타벅스 등 주요 가맹점에서 이같은 결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롯데카드와 함께 웨어러블 결제 시스템을 선보인 후 주요 카드사들과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



[연말정산 똑똑하게]<下 >기부금·의료비 잊지말자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기부금, 교육비 등 직접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는 항목은 포함돼 있지 않다. 당연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도 자동조회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월세, 교복구입, 학원비, 기부금, 의료비 등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영수증을 따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세액공제 혜택이 크니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직접 영수증을 챙겨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은 크게 ▲월세 ▲암·치매·난치성질환 등 장애인 ▲보청기·휠체어·안경·콘텍트렌즈 등 의료비 ▲교복 구입·학원비 등 교육비 등이다. 우선 월세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선 근로자가 직접 이체확인증 또는 송금영수증, 임대차계약서 등의 서류를 챙겨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월세 항목은 공제액 한도가 750만원까지여서 누락될 경우 '13월의 보너스'가 아닌 '13월의 세금폭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월세액 세액공제율이 10%에서 12%로 인상됐다.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 주택 외에 주거용 오피스텔·고시원도 공제

[현장르포] 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