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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기관 사칭하는 불법대출 급증…"각별한 주의 필요"

서민금융진흥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을 상대로 서민금융기관과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사칭한 불법대출광고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불법대출광고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한 결과 페이스북·블로그 등 SNS 상에서 '햇살론 빠른 상담' 등과 같이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사칭해 이름, 전화번호를 수집한 후 고금리 대부업 대출을 판매하거나 서금원·금융회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고금리 대출을 중개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또 모바일 앱(App)을 만든 후 소개 정보에 '정부지원', '햇살론' 등의 키워드를 사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불법 광고성 앱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금원이 정부나 공공기관인 서금원 로고를 무단 도용한 앱 삭제를 구글코리아에 요청한 결과, 구글코리아도 서민들의 피해방지를 위한 취지에 공감해 즉시 삭제했다. 이 외에도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사칭해 앱 설치를 유도한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신고해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3개월) 처벌이 내려지도록 조치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서민금융 사칭광고 적발 시 유관기관에 즉시 신고해 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홍보를 통해 이 같

저축은행업계, 오픈뱅킹 서비스 합의 마무리…내달 서비스 구축 개시

저축은행이 본격적으로 오픈뱅킹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올 초부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상반기 내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계속 연기되다 최근에서야 다시 재기되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와 개별 저축은행 79개사는 최근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에 합의하고 관련 서비스를 본격 준비하기로 했다. 중앙회는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오픈뱅킹 관련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비용은 업계가 동일한 비용을 나누고 저축은행 규모별로 차등화해 부담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연내 2금융권에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각종 업무에 차질을 빚고 오픈뱅킹 서비스구축도 자연스럽게 지연됐다. 우선 중앙회는 업계 공용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67개 저축은행의 오픈뱅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외에 개별 전산망을 사용하는 저축은행은 별도로 개발 작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빠르면 올해 안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저축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에

저축은행, 금융당국 힘 받아 비대면화 투자 '러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비대면화에 힘을 실어주면서 저축은행의 비대면 투자도 여러 방면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만 해도 여러 저축은행이 모바일 뱅킹을 새롭게 내놓는가 하면 상반기 실적에서도 비대면 금융서비스 구축을 위한 비용이 절감되기도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비대면 거래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저축은행 비대면 거래제약 4가지 사항을 개선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항은 저축은행에서 단기간에 여러 정기예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저축은행 보통예금은 대포통장 악용을 예방하고자 20일 이내 추가 개설로 제한돼왔다. 하지만 비대면으로만 한정해 당일에도 다른 저축은행의 추가 비대면 정기예금 계좌개설이 가능해졌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67개 저축은행 통합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향후 SBI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 등 자체 전산망을 갖춘 저축은행도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모바일 뱅킹이 저축은행 업계로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저축은행도 모바일 플랫폼이 곧 수익성이라는 공식을 인정하고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KB저축은행이 올 상반기에

상반기 지주계 저축銀…신한 '독주' KB·하나 '순항'

지주계 저축은행들이 잇달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저축은행이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KB저축은행과 하나저축은행은 순익에 큰 변화가 없거나 줄어든 실적을 보였지만 자산이 증가하고 건전성이 개선되는 등 수익성은 개선됐다는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신한저축은행은 전년 대비 31.9%가 오른 148억원을 기록했다. 지주계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순익이다. 이어 같은 기간 KB저축은행이 9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하나저축은행은 23.3%가 줄어든 6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배경은 대체적으로 중금리 대출과 디지털 채널 확대가 꼽힌다. 신한저축은행의 경우 그룹사 연계 신용상품과 자체신용상품, 정책보증상품 등 중금리 대출을 꾸준하게 판매하며 이자 수익을 올렸다. 또 24시간 비대면 자동대출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카카오톡 챗봇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디지털 채널을 늘린 것 또한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평가다. 앞서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토스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대출상품을 입점하고 채널 유입을 늘렸다. 상반기에 토스를 통해 유입된 대출금만 280억원에 달한다. 신한저축은행이

성실상환자 채용하는 서민금융기관

저신용자들의 채무, 대출 상담을 주로 다루는 서민금융기관이 서민금융제도를 이용자들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관의 가장 필요한 요소인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관점의 역할을 더 개선하겠다는 기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0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서금원은 지난해부터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서민금융 정책 또는 신용회복 지원 경험이 있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일부 우대하는 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우대 전형을 통해 채용이 실시됐다. 올해 채용된 한 지원자는 "사업을 하시던 부모님께서 자금난으로 힘들어하시던 때에 서금원의 미소금융을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상권분석과 경영관리 부문의 지원을 받아 월 매출과 수익이 30%이상 증가했다"며 "이제는 서민금융상품을 기획하고 제공해 다른 분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서민금융정책 이용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이 채용됐다. 현재 해당 직원은 고객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도 도출하고 있다고 서금원은 설명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도 지난해 '사회형평적 열린 채용'을 도입, 올해 해당 채용 제도를 통해 사회형평

저축은행 지점 줄줄이 통폐합…규제 완화에도 "실효성 없어"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지점 설치와 관련해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면서 규제를 유연하게 완화했지만 저축은행은 지점을 연이어 통폐합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이번 규제 완화가 딱히 실효성이 없다는 분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이 이달 초 부산 중앙역지점 영업을 종료하고 기존 거래를 서면지점으로 옮겨 통합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지점 통폐합을 여러번 거쳐 2018년 15곳이던 지점 수가 현재 본점을 포함해 9곳으로 줄어들었다. 다른 저축은행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점을 줄이거나 혹은 현행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JT친애저축은행도 지난해 11곳이던 지점을 8곳으로 줄였다. 가장 큰 규모를 가진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각각 21개, 25개다. OK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2018년 1개의 지점을 더 설치한 이후 변동이 없다. 대형사 외에 전국적으로 살펴봐도 저축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5년 기준 326개에서 지난해 말 305개로 줄어들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방문 고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지점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지점을 줄이고 있다"며 "비대면 영업이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되고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라 지점을 낼 필요가 없


서민금융 기업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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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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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