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통합앱 SB톡톡플러스 50만건 돌파…"오픈뱅킹 준비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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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저축은행 66개 통합 어플리케이션 SB톡톡플러스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누적사용자가 50만명이 넘어섰다.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의 유입을 위해 디지털 혁신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박재식 회장은 전날 신년사를 통해 "저축은행 업계가 불리한 여건 속에서 디지털 금융플랫폼 SB톡톡플러스 누적 사용자 50만명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중앙회는 SB톡톡플러스 앱을 여러번 업데이트하면서 비대면 금융거래를 활성화시켰다. 현재 SB톡톡플러스는 67개 저축은행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금리인하요구, 증명서 발급 등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와 제휴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무 제휴를 통해 네이버페이에서도 저축은행 계좌를 통한 송금 및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문(얼굴)과 PIN, 패턴을 단 한 번만 등록하면 가입한 모든 저축은행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된 저축은행 비대면 신원증명간소화 서비스가 SB톡톡플러스에도 적용된다. 이용자가 여러 저축은행 계좌를 만들때 매번 휴대번화와 신분증 인증 등을 하지 않고 앱에 생체 정보를 등록해 한 번만 인증하면 된다.


소형 저축은행의 접근 편의성도 높였다. SB톡톡플러스는 일부 대형 저축은행과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67개의 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개별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할 여력이 없는 중소형사들도 앱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현재는 SB톡톡플러스 앱을 기반으로 오픈뱅킹 준비에 한창이다. 저축은행업계는 오는 3월 말 오픈뱅킹 편입을 앞두고 있다. 중앙회는 SB톡톡플러스 앱으로 오픈뱅킹에 참여한다. SBI, 웰컴, DB, 애큐온, 푸른, 대신, KB, 하나, OSB, NH, 신한, BNK 등은 개별 앱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외의 66개사들이 SB톡톡플러스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3월에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 기간을 갖고 안정화 작업을 거쳐 4월에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