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언택트 시대, 서민금융 모바일 거래와 대출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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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시중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은 오프라인 매장의 거래가 뜸해지면서 모바일 등 비대면으로 금융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공용 공인인증서가 없어짐에 따라 온라인금융시장의 선점을 위해 은행권마다 발빠르게 모바일 뱅킹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은행의 국내 인터넷 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 6월 기준 모바일 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2825만명으로 6.0% 증가했다. 매년 6개월만에 가파른 속도로 모바일 뱅킹이 인터넷 뱅킹 등록 고객수를 따라잡고 있다. 이는 은행 거래시 PC보다 상대적으로 편리한 모바일 뱅킹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용대출도 비대면으로 영끌도 한 몫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12조 2464억원으로 전월(108조1783억원)대비 4조682억원 증가했다. 이중 비대면으로 대출받은 금액은 총2조2181억원으로 54.5%에 달한다. 은행권은 애플리케이션만 깔면 은행업무를 볼수 있는 비대면 은행 거래 비중이 늘어난 셈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 보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 건수가 전년 대비 10%가량 늘고  비대면 대출이 급속도로 늘난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비대면영업을 강화하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하나원큐 신용대출'을 지난 6월 출시했고 우리은행은 소득정보나 직장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우리은행 계좌와 통신관련 기록만 있다면 대출이 가능 모바일 '우리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