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카카오톡 가장 많이 악용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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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이용 메신저로 카카오톡에 대한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메신저피싱 총 피해건수 조사한 결과 피해금액는 6799건, 297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4.6%, 25.3%나 늘었다.

 

메신저 형태로 보면 카카오톡이 보이스피싱에 가장 많이 악용됐다. 올해 전체 메신저 피싱 피해건수 중 카카오톡을 통한 피해는 무려 85.6%에 달한다.

주로 자녀를 사칭해 개인(신용)정보를 요구하는 피해사례가 급증했다.

휴대폰 고장을 이유로 통화가 어렵다며 전화 확인을 회피해 자녀를 사칭 온라인 소액 결제나 회원 인증 등을 부모에게 문자 또는 메신저로 접근했다. 

 

피해자에 대한 빅데이타 분석 결과를 보면 매년 4분기에 메신저 피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연말을 앞두고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이 문자 또는 메신저로 금전 및 개인(신용)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유선통화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핸드폰 고장, 분실 등의 사유로 연락이 어렵다고 하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므로 메시지 대화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