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10억 보유 '부자' 10년새 2배 증가 무엇으로 돈 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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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자들은 금융자산을 불리는데 투자를 늘리기 보다는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반해 서민들은 코로나19와 부동산 투자 또 투자를 넘어 투기를 막기위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등으로 갈곳을 잃은 듯하다. 또한 불투명한 경제로 인해 갈곳을 잃은 서민자금은 동학개미와 빛투등 젊은 대학생들까지 투자에 뛰어드는 형국이다.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이 지난 28일 발간한 '2020 한국부자(富者)보고서'를 보면 한국 부자는 지난해 말 기준 35만4000명으로 일년 사이 3만명이 넘게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고액자산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보고서는 지난 2010년 16만명이던 부자가 10년 만에 2.2배 증가했다. 이는 세계 부자 수가 매년6.8% 늘어난 것에 비해 국내는 매년 9.2%씩 늘어났다. 

 

이들이 보유한 총 금융자산은 2154조원으로 2018년 대비 6.8% 증가했다. 부자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0억8000만원으로 추정됐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45.8%인 16만2000명이 서울에 살고 있었다. 이들의 46.7%는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 살았다.

 

한국 부자의 총자산은 부동산자산 56.6%와 금융자산 38.6%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 회원권이나 예술품 등 기타자산이 일부를 차지했다.

부동산 자산 비중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최근 고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동산 자산가치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총자산 포트폴리오는 거주주택이 26.1%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유동성금융자산(16.2%) ▲빌딩/상가(12.0%) ▲거주외 주택(10.4%) ▲예적금(9.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자들은 2020년에 금융자산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투자를 늘리기보다는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대부분의 금융상품에서 80~90%대의 유지 계획을 밝혔으며, 주식에 대해서 투자 확대 계획을 가진 경우가 24.5%로 다른 금융상품 대비 높았다. 부자들은 장기적으로 수익이 기대되는 유망한 금융투자처로 주식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유망 금융상품 투자처를 1순위만 선택한 경우 57.1%로 절반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복수로 선택한 경우도 61.6%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