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6조5000억원 특별자금대출과 보증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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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추석연휴 이동·탄력점포 24개 운영

추석연휴 기간(9월30일~10월4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하거나 연휴가 끝나는 날에 상환하면 된다. 중소 카드가맹점은 추석연휴 전에 결제된 가맹점 대금을 최대 6일 앞당겨 받을 수 있다. 추석연휴에 긴급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에서 특별자금 대출과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추석연휴를 맞아 금융소비자·소상공인 편의제고 등을 위한 추석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수수료 없이 상환할 수 있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는 고객은 29일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기상환할 수 있고, 10월 5일에 상환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연체이자 없이 상환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중에 지급 예정인 예금이나 연금은 연휴 직전 영업일인 29일에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10월 5일에 지급되는 경우에는 추석연휴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지급된다. 주식매매금 지급이 연휴 기간 중에 있는 경우는 내달 5일 이후로 지급이 순연된다.

 

중소카드가맹점의 가맹점 대금 지급주기를 단축한다. 대상은 연 매출 5~30억원 이하의 37만개 중소가맹점으로, 카드사용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지급되는 가맹점 대금이 2영업일로 단축된다.

 

급하게 금융거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각 은행은 이동점포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은행권은 귀성객의 자금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2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또 주요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22개 탄력점포가 운영해 입출금이나 송금,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추석연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6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대출과 보증지원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기업들이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해준다. 만기연장이 아닌 신규 결제성 자금대출은 0.3%포인트 범위내에서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은행도 운전자금 용도로 1조6000억원을 대출해준다. 신규대출의 경우 최대 0.6%포인트 범위내에서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