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필요한 서민들 증가…"저금리 정책금융부터 알아봐야"

URL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생계가 어려워지는 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중복적인 대출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미 대출을 받은 서민이라면 중복 대출로 인해 신용도가 떨어져 저축은행, 카드사가 아닌 대부업, 사금융까지도 손을 뻗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책금융으로 최대한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야 한다는 설명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되면서 서민들의 가계 소득이 꾸준하게 감소, 취약계층의 급전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민진흥금융원도 3차 추경 등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서민금융 공급규모를 상반기(2조2000억원)보다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로 가장 문의가 많은 정책금융 상품중 하나는 햇살론이다. 이와 관련 서금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근로자들도 많은 점을 감안, 연중 합산 3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자도 햇살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은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7, 햇살론Youth가 있다. 올 상반기에만 4개의 상품을 통해 총 26만3199명에게 2조1927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서금원은 지난 1월 채용시장 악화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햇살론Youth' 대출 상품을 출시, 올 상반기에만 576억원을 햇살론Youth로 공급했다. 햇살론Youth는 만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대학생, 청년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2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3.6%~4.5% 수준이다. 


 햇살론Youth 수요가 늘어자자 최근 서금원은 햇살론Youth의 올해 지원 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례보증도 지원하고 있다. 


 햇살론Youth 특례보증은 한도가 500만원이로 반기당 300만원 신청이 가능한 일반보증을 이미 이용했어도 특례보증으로 5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맞춤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의 우선시 되야할 과정이다. 서금원은 맞춤대출 서비스를 활성화하면서 상반기에 4878억원의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맞춤대출은 저축은행, 대부업 등에서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저신용 서민에게 신용·소득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대출 상품을 안내하는 대출중개 플랫폼이다. 


 이 외에도 370여 개에 이르는 서민금융상품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서민금융 한눈에' 서비스 에서도 보다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다. 현재 서금원은 코로나19 지원대책 등 신설되는 정책자금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