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출시 연기된 모바일 앱 내달 오픈…"점포 축소는 없어"

 OK저축은행이 지난달 출시를 연기한 모바일 플랫폼을 오는 5월에는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출시 예정이었던 해당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지연되면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21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회사는 빠르면 내달 자체 구축하는 디지털뱅킹 서비스 OK뱅크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현재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오류를 최소화하는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OK뱅크는 OK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앙회 API를 활용해서 자체적으로 구축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9월 공동전산망을 이용하는 66개 저축은행 참여사에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서버를 갖고 있지 않은 OK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가 구축한 SB톡톡 플러스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플랫폼 출시로 OK저축은행은 자사 금융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자체적인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이번 모바일 플랫폼 출시로 인해 점포수 축소는 없을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이나 JT친애저축은행 등 경쟁사들이 영업 효율화를 위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몰두하면서 점포를 통폐합하거나 없애는 것과는 상반되는 분위기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여전히 저축은행 고객 중에 디지털 환경이 친숙하지 않은 고령세대가 많은데다 비대면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점포를 통폐합한다거나 줄이는 등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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