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심사도 비대면으로…서금원 앱 출시 '막바지'

 

 햇살론 대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민진흥금융원이 비대면으로 대출 심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식 앱 서비스를 내놓는다. 지난해부터 개발을 착수해 앱을 완성한 이후 베타 서비스를 기간을 거쳐 오류를 줄이고 본격적으로 서민대출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서금원은 현재 '서민금융진흥원' 공식 앱과 '맞춤대출'앱 두가지를 내놓고 베타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오류를 줄이는 작업에 한창이다.


 서금원 관계자는 "최근 시스템 오류를 잡아내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해당 오류를 해결하는 단계에 도입했다"며 "서민대출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이 대부분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앱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부가 저신용자들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17에 공급 규모를 기존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서민대출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햇살론17에 약 50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계문 서금원 위원장은 "햇살론17 대출 상담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대기 시간만 한달 이상이 걸리고 있다"며 "대출 심사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안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도 설명했다.

 

 햇살론17은 신용6등급 이하, 연소득 4500만원 또는 3500만원 이하의 서민들을 위한 정책대출상품으로 일반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700만원까지 가능하며 연 17.9%의 대출금리가 붙는다.

 

 햇살론17에 이어 이달 중으로 대학생, 청년을 위한 햇살론youth 출시도 앞두고 있다. 햇살론youth 대출 수요까지 겹치면 대출 상담은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서울 본사에 '중앙집중상담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에서는 기존 통합지원센터에서 상담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종합상담사로 햇살론 대출 상담을 진행한다.

 

 서금원 관계자는 "최근 센터에 대출 문의로 찾아오는 방문자들이 늘고 있어 원활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중앙집중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해당 상담사들은 인천, 광주, 부산 등에 있는 센터에도 직접 파견을 나가 대출 상담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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