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⑥ 車금융 전문기업 '아주캐피탈'

 

 아주캐피탈은 1994년에 세워져 자동차금융,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금융사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금융이 사업 비중을 가장 크게 차지하는데 할부와 리스, 대출 등의 업무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기업금융의 경우에는 운영자금 대출과 신기술금융과 관련된 사모투자, 벤처캐피탈 등을 운영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6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핵심사업인 중고차 부문과 마진이 높은 자동차 담보 및 자동차 고객대상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기준금리가 인하함에 따라 평균 조달금리도 하락하면서 이자 부담이 축소된 영향이라는 평가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8년 1100억원, 2017년 1125억원이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 금융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금융사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신규취급액을 살펴보면 오토론 등을 포함한 일반 대출이 2조1605억원, 리스금융이 2576억원, 할부금융이 1940억원을 차지한다.


 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아주캐피탈이 등록한 자동차는 국산 2116만대, 수입 227만대로 총 2344만대가 있다. 또 중고차 거래대수의 경우 올 상반기에만 1148만대의 자동차를 이전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자동차 금융은 자동차 내수시장의 상황에 따라 크게 흔들리는 리스크가 단점이다. 이에 대비하고자 아주캐피탈은 개인, 기업금융까지 포트폴리오를 분산하고 있다.

 

 

 아주캐피탈의 주요 종속회사로는 아주저축은행이 꼽힌다. 아주저축은행은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다. 아주저축은행의 경우 수신, 여신 및 부대업무의 영역을 운영한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아주저축은행의 자본 총계는 7조9066억원이며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80억원이다. 같은 기간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4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21%다. 유동성 비율은 151.75%로 매년 소폭 상승 중이다.


 신용평가 등급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17년 6월 우리은행이 사모펀드를 통해 아주캐피탈 인수를 시작하자 신용평가사들이 일제히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을 높였다ㅣ. 회사채의 경우 2017년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이 A로 평가, 이후 지난 7월에 3사 모두 A+로 등급을 상향했다. 기업어음 부분에서도 2017년 A2에서 올해 A2+로 올랐다.


 이 외에도 아주캐피탈은 빠르면 올해 안에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가진 사모펀트 웰투시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우리은행이 지분을 간접 보유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웰투시 펀드를 통해 아주캐피탈의 3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③기업금융으로 3조원 자산 '한국투자저축은행'
[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③기업금융으로 3조원 자산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저축은행 계열사로 1982년 고려상호신용금고가 설립되면서 시작된 금융사다. 자산규모는 2016년 기준 2조원대에서 머물다 올해 처음으로 3조원대에 진입하며 몸집을 키웠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인천·경기지역의 최대 저축은행으로 꼽힌다. 자산 규모로는 국내 저축은행의 업계 3위 규모다. 업계 1위는 SBI저축은행으로 올해 2분기를 마친 지난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8조8437억원이다. 같은 기간 OK저축은행은 6조136억원이며,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이 3조94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자산이 늘어난 배경은 유가증권 규모가 지난해 말 12억7120만원에서 29억7299만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모기업이 금융지주인 혜택을 톡톡히 봤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기업금융의 비중이 더 높은 사업구조다. 실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영공시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으로 회사의 총 대출금은 2조7616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1조7755억원이 기업자금대출, 9861억원이 가계자금대출이다. 구성비율로 따지면 기업자금대출이 64.29%나 차지하고 있다. 기업대출

[현장르포] 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