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銀, 거액 인출하려던 70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거액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애큐온저축은행 수유 지점 직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 수유 지점의 B대리는 지난 10일 오후 1시경 77세의 고객 A씨가 상기된 표정으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며 정기예금통장을 중도 해지하고 4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의심, A씨에게 자금 인출 사유를 물었다. 


 A씨는 "급한 일로 가족과 나눠 사용하려 한다"며 현금 인출을 요구했다. 고령인 A씨가 누군가와 계속 통화하고, 현금 인출만을 원하는 점을 수상히 여긴 B 대리는 A씨가 가족과 통화하는 것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했다. 이후 임남석 지점장에게 보고 후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서울강북경찰서 강력 3팀 소속 형사들은 A씨와 보이스피싱 관련 상담을 했다. 그리고 범인의 요구대로 현금을 인출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도록 한 후, A씨의 자택에서 잠복했다. 이후 돈을 회수하러 A씨 집을 찾은 범인은 잠복 중이던 형사들에 의해 현장 체포됐다. 검거된 범인은 조선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성구 서울강북경찰서 형사과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집단은 노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그 수법도 정교화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 접점에서 근무하는 금융기관에서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노인 고객에 대해서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아닌지 살펴봐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표창장을 받은 애큐온저축은행 수유지점 B대리는 "고령인 고객께서 급하게 거액을 현금으로 인출해달라고 요청하자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며 "고객께서 피해를 입지 않아서 다행이며, 도움을 주신 서울 강북경찰서 형사님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분기별로 체계적인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③기업금융으로 3조원 자산 '한국투자저축은행'
[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③기업금융으로 3조원 자산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저축은행 계열사로 1982년 고려상호신용금고가 설립되면서 시작된 금융사다. 자산규모는 2016년 기준 2조원대에서 머물다 올해 처음으로 3조원대에 진입하며 몸집을 키웠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인천·경기지역의 최대 저축은행으로 꼽힌다. 자산 규모로는 국내 저축은행의 업계 3위 규모다. 업계 1위는 SBI저축은행으로 올해 2분기를 마친 지난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8조8437억원이다. 같은 기간 OK저축은행은 6조136억원이며,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이 3조94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자산이 늘어난 배경은 유가증권 규모가 지난해 말 12억7120만원에서 29억7299만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모기업이 금융지주인 혜택을 톡톡히 봤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기업금융의 비중이 더 높은 사업구조다. 실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영공시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으로 회사의 총 대출금은 2조7616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1조7755억원이 기업자금대출, 9861억원이 가계자금대출이다. 구성비율로 따지면 기업자금대출이 64.29%나 차지하고 있다. 기업대출

[현장르포] 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