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부동산 담보신탁 수수료 낮아진다

7월부터 상호금융이 담보신탁 수수료 부담 

다음달부터 상호금융조합에서 부동산 담보신탁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금융감독원은 각 상호금융 중앙회와 협의를 거쳐 부동산 담보신탁 부대비용을 조합이 부담토록 하고, 관련비용 안내 강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은 상호금융을 이용하는 차주가 담보신탁을 통해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근저당권을 설정할 때보다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의 담보신탁 또는 근저당권 설정을 통한 부동산 담보대출 취급은 모두 채권보전을 위한 담보확보라는 점에서 실질이 동일하지만 담보신탁 대출을 취급하면서 관련 수수료를 차주에게 대부분 부담시키는 불합리한 영업관행을 지속해왔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는 부동산 담보신탁 대출을 이용하면서 차주는 인지세의 50%만 부담하고, 신탁보수, 등기신청수수료 등 여타 비용은 모두 조합이 부담한다.  만약 다음달 A씨가 부동산 담보신탁으로 1억원을 대출할 경우 비용부담 금액은 기존 50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담보신탁 비용과 관련한 소비자 정보제공도 강화한다. 담보신탁 계약은 일반 소비자에게 생소하지만 상품설명서에 담보신탁 비용의 종류나 비용 부담주체 등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  금감원은 차주가 담보신탁비용 종류 및 부담주체를 명확히 인지하고, 담보제공방식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설명서를 개정키로 했다. 


[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③기업금융으로 3조원 자산 '한국투자저축은행'
[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③기업금융으로 3조원 자산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저축은행 계열사로 1982년 고려상호신용금고가 설립되면서 시작된 금융사다. 자산규모는 2016년 기준 2조원대에서 머물다 올해 처음으로 3조원대에 진입하며 몸집을 키웠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인천·경기지역의 최대 저축은행으로 꼽힌다. 자산 규모로는 국내 저축은행의 업계 3위 규모다. 업계 1위는 SBI저축은행으로 올해 2분기를 마친 지난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8조8437억원이다. 같은 기간 OK저축은행은 6조136억원이며,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이 3조94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자산이 늘어난 배경은 유가증권 규모가 지난해 말 12억7120만원에서 29억7299만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모기업이 금융지주인 혜택을 톡톡히 봤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기업금융의 비중이 더 높은 사업구조다. 실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영공시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으로 회사의 총 대출금은 2조7616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1조7755억원이 기업자금대출, 9861억원이 가계자금대출이다. 구성비율로 따지면 기업자금대출이 64.29%나 차지하고 있다. 기업대출

[현장르포] 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