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복합단지, 대구-서울지역 랜드마크로 급부상

 

 최근 전국 각지에서 초고층 주거복합단지 공급이 부쩍 늘어났다. 복합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대구와 서울 청량리, 부산에서 지역 최고층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서며 랜드마크가 바뀌고 있다. 2000년대 들어 30층 이상의 고층 단지들이 늘어나고 타워팰리스 등 40층 이상 초고층 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상 중이다.
 이달 중 아이에스동서는 대구 '수성 범어 더블유'를 공급한다. 상반기 분양 시장을 대표할 만한 초고층 복합단지로 꼽히는 단지다. 이 단지의 최고 층수는 59층이다. 수성 범어 더블유는 지하 4층~지상 59층으로 아파트 84~102㎡, 134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78~84㎡, 528실 등 총 1868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수성 SK 리더스뷰'가 가지고 있던 기존 기록(56층)보다 3층이 더 높아 준공 이후 대구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주거시설이 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도 걸어서 2분 거리다. 

이달 말 롯데건설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최고 65층의 초고층 단지를 공급한다. 동대문구를 넘어 강북권 전체를 통틀어도 최고층 높이로 지어지는 단지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으로 구성된다. 그간 강북권의 기존 최고층 단지는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58층 높이의 '더샵스타시티'였다.
 롯데건설은 단지명에도 '스카이(Sky)'와 '65' 등 초고층의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는 펫네임을 사용한다. 규모는 최고 65층, 1425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263가구로 84~102㎡, 1253가구와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연말 준공한다. 아파트 기준 최고 85층 높이다. 따라서 인근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가지고 있던 80층의 부산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운다. 아파트 외에도 101층의 랜드마크 타워 동이 함께 지어지며 아파트와 호텔, 쇼핑몰, 실내외 워터파크, 전망대 등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현재 561실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분양 중이다.  


[연말정산 똑똑하게]<下 >기부금·의료비 잊지말자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기부금, 교육비 등 직접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는 항목은 포함돼 있지 않다. 당연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도 자동조회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월세, 교복구입, 학원비, 기부금, 의료비 등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영수증을 따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세액공제 혜택이 크니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직접 영수증을 챙겨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은 크게 ▲월세 ▲암·치매·난치성질환 등 장애인 ▲보청기·휠체어·안경·콘텍트렌즈 등 의료비 ▲교복 구입·학원비 등 교육비 등이다. 우선 월세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선 근로자가 직접 이체확인증 또는 송금영수증, 임대차계약서 등의 서류를 챙겨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월세 항목은 공제액 한도가 750만원까지여서 누락될 경우 '13월의 보너스'가 아닌 '13월의 세금폭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월세액 세액공제율이 10%에서 12%로 인상됐다.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 주택 외에 주거용 오피스텔·고시원도 공제

[현장르포]문 열면 주목받을 정도…국민은행, 총파업 한산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의 총파업에도 일선 지점은 운영에 차질이 없는 모양새다. 고객 불편도 없었고 방문객도 많지 않아 한산했지만 고객들은 파업 이유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8일 오전 국민은행 노조는 성과급 인상과 임금피크제 등을 조건으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 모여 하루 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000년 주택은행 합병 반대 파업 이후 19년 만이다. 국민은행은 이날 전국 영업점 1058개 중 411곳을 거점 점포로 선발,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영업점은 모두 열었지만 일부 대출 등은 거점 점포에서만 받을 수 있었다. 당초 거점 점포로 고객이 몰려 혼잡해질 것이란 우려와 달리 거점 점포 업무는 순조로웠다. 광화문 지점 관계자는 "파업이 하루일 뿐더러 큰 지점은 대부분 인력을 배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비거점 지점도 운영에 지장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 창신 지점과 신용두 지점의 경우 8개의 창구 중 2곳이 '부재중'으로 비어 있었지만 업무에는 지장이 없었다. 창신 지점 관계자는 "팀장급 직원을 전진배치했다"며 "비노조원만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업무에 크게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창신 지점은 '정상 영업한다'는 내용의 안내문과 함께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