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Q&A] 똑똑한 금융생활로 두둑한 소득공제 받아보기(연금저축편)



Q. 몇 년 전 노후대비는 물론이거니와 절세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에 연금저축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연금저축을 통해 최대한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이런 경우 부부 중 소득이 적은 사람 계좌로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 수준이 낮을수록 세액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율은 근로소득 5500만원 초과 시 13.2%, 5500만원 이하 시 16.5%로 연간납입액 400만원 한도에 대해 연말정산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 연금을 받고 있다면 총 연금수령액이 연간 1200만원 이내가 되도록 수령기간을 조정하는게 좋습니다. 12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체에 대해 연금소득세 대신 종합소득세가 부과되는데, 종합소득세의 세율은 연금소득세보다 최대 3.3%포인트 높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종합소득세는 다른 소득과 합산과세됩니다.

연금저축뿐만 아니라 퇴직연금(IRP)까지 가입했다면 연 300만원의 추가적인 공제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연금저축 납입액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2014년 세법 개정으로 퇴직연금을 납입한 사람이라면 총 7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연금저축을 중도해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중도에 해지하면 기존에 세제혜택을 받은 납입금액과 그 운용수익에 대해 16.5%의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경우라면 연금저축 납입유예 제도를 활용하거나 비교적 저리의 연금저축 담보대출제도를 활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연말정산 똑똑하게]<下 >기부금·의료비 잊지말자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기부금, 교육비 등 직접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는 항목은 포함돼 있지 않다. 당연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도 자동조회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월세, 교복구입, 학원비, 기부금, 의료비 등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영수증을 따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세액공제 혜택이 크니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직접 영수증을 챙겨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은 크게 ▲월세 ▲암·치매·난치성질환 등 장애인 ▲보청기·휠체어·안경·콘텍트렌즈 등 의료비 ▲교복 구입·학원비 등 교육비 등이다. 우선 월세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선 근로자가 직접 이체확인증 또는 송금영수증, 임대차계약서 등의 서류를 챙겨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월세 항목은 공제액 한도가 750만원까지여서 누락될 경우 '13월의 보너스'가 아닌 '13월의 세금폭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월세액 세액공제율이 10%에서 12%로 인상됐다.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 주택 외에 주거용 오피스텔·고시원도 공제

[현장르포]문 열면 주목받을 정도…국민은행, 총파업 한산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의 총파업에도 일선 지점은 운영에 차질이 없는 모양새다. 고객 불편도 없었고 방문객도 많지 않아 한산했지만 고객들은 파업 이유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8일 오전 국민은행 노조는 성과급 인상과 임금피크제 등을 조건으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 모여 하루 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000년 주택은행 합병 반대 파업 이후 19년 만이다. 국민은행은 이날 전국 영업점 1058개 중 411곳을 거점 점포로 선발,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영업점은 모두 열었지만 일부 대출 등은 거점 점포에서만 받을 수 있었다. 당초 거점 점포로 고객이 몰려 혼잡해질 것이란 우려와 달리 거점 점포 업무는 순조로웠다. 광화문 지점 관계자는 "파업이 하루일 뿐더러 큰 지점은 대부분 인력을 배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비거점 지점도 운영에 지장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 창신 지점과 신용두 지점의 경우 8개의 창구 중 2곳이 '부재중'으로 비어 있었지만 업무에는 지장이 없었다. 창신 지점 관계자는 "팀장급 직원을 전진배치했다"며 "비노조원만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업무에 크게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창신 지점은 '정상 영업한다'는 내용의 안내문과 함께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