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투자보다 실수요"…이천 라온프라이빗, 새아파트 희소성↑

송정동 10년만의 새아파트…교통·인프라·공원 3박자에 인근 주민들 '눈길'


'투자(investment)보다 살자(live)'.
서울이 부동산 투자의 성지라면 경기도는 실수요자의 희망도시다. 서울 인접지역으로 교통·인프라를 갖추면서도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 매매를 노려볼 만 하기 때문이다. 새 아파트의 경우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이천 라온프라이빗'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다.



◆ 아파트 단지에 2000평 공원 조성
지난 12일 방문한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이천 라온프라이빗' 견본주택에선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행사가 시작되자 기대에 찬 표정의 방문객이 우르르 몰렸다. 개관 첫날치고는 꽤 많은 인원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가 대단지, 특화설계, 넓은 공원, 입지 조건 등의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205-3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아파트 8개동 및 테라스하우스 5개동) 790가구로 조성된다. 인근 아파트들의 세대수(500가구 전후)에 비하면 대단지인 셈이다. 전용 면적은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된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전용 75㎡ ▲전용 84㎡A ▲전용 84㎡T 세가지 평형이 전시됐다.

세 타입 모두 거실이 넓고 침실 분리(무상 옵션)가 가능하다. 전용 75㎡는 거실 폭이 5m에 달하는 광폭 거실이고, 전용 84T㎡는 테라스가 2개다.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경기도 이천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타입인 만큼 이날 유니트 관람객이 가장 많았다. 단지 안에 조성되는 넓은 공원도 눈길을 끌었다. 라온건설은 기부체납하고 단지 내 2000평 정도의 공원을 조성했다. 약 700m의 둘레길과 축구장 크기인 6400㎡의 대형 어린이공원도 생긴다.

학군, 교통, 인프라 등 입지 조건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송정초, 송정중, 다산고, 이천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성남~이천~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등 교통 환경도 개선됐다. 복선전철인 경강선 개통으로 신분당선과 연계해 강남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2021년 개통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등 호재도 앞두고 있다.



◆10년만의 새아파트…"청약통장 꺼냈다"
특히 '이천 라온프라이빗'은 송정동에서 보기 드문 새 아파트여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높다. 박 모 씨(65)는 "근처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청약으로 한 번도 재미를 못 봤다(집을 못 샀다)"며 "지은 지 얼마 안 된 아파트는 매물이 거의 안 나왔는데 오랜만에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하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도 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910만원으로, 평형·층수에 따라 2억6200만원~3억5000만원 선이다. 지난 2009년 건축된 '동양파라곤' 30평대가 현재 2억9000만~3억원에 호가하는 것에 비하면 분양가 부담이 적은 편이다. 옵션품목은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주방벽 E-STONE, 주방 및 거실 바닥 타일, 주방 쿡탑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송정동 새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아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하루에 40~50통 정도 문의전화가 왔다"며 "경기 광주 등 인접 지역에서 문의가 많았고, 문의자 95% 정도가 실수요자였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시세 차익 등을 고려한 이들은 매매를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김 모 씨(37)는 "경기도 이천은 청약경쟁률이 낮아 청약통장을 안 쓰기로 유명하다"며 "투자를 한다면 돈 더 주고 성남 쪽으로 갈 텐데 거주 목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이 아파트도 가격이나 구성 등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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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기업리포트]③기업금융으로 3조원 자산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저축은행 계열사로 1982년 고려상호신용금고가 설립되면서 시작된 금융사다. 자산규모는 2016년 기준 2조원대에서 머물다 올해 처음으로 3조원대에 진입하며 몸집을 키웠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인천·경기지역의 최대 저축은행으로 꼽힌다. 자산 규모로는 국내 저축은행의 업계 3위 규모다. 업계 1위는 SBI저축은행으로 올해 2분기를 마친 지난 6월 말 기준 총 자산은 8조8437억원이다. 같은 기간 OK저축은행은 6조136억원이며,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이 3조94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자산이 늘어난 배경은 유가증권 규모가 지난해 말 12억7120만원에서 29억7299만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모기업이 금융지주인 혜택을 톡톡히 봤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기업금융의 비중이 더 높은 사업구조다. 실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영공시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으로 회사의 총 대출금은 2조7616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1조7755억원이 기업자금대출, 9861억원이 가계자금대출이다. 구성비율로 따지면 기업자금대출이 64.29%나 차지하고 있다. 기업대출

[현장르포] 혁신금융 어디까지…2500명 몰린 핀테크 위크
23일 첫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의 문이 열렸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송인성 핀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8분이란 시간을 꽉채워 혁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어진 10개의 핀테크 기업도 어렵게 얻은 투자유치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진땀을 흘렸다. 이날 핀테크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서비스를 투자자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정이 뜨거웠다. 열정에 부합하듯 오전부터 행사장은 금융기관 투자 관계자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기업설명회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는 자산운용사 김모(38)씨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핀테크 기업이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해 팀원들과 찾았다"며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흥미있어 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으로 시작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핀테크 기업이 규제장벽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팁들을 전했다. 회사를 퇴사하고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김모(35)씨는 "사업을 같이하기로 한 친구와 들렸다"며 "